나이키 x 하이퍼아이스 협업 공개

운동에 대한 기술과 열정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운동을 할 때만큼 운동 전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ike(나이키)가 마시지 건 기기 제조업체인 Hyperice(하이퍼아시스)와 운동선수의 회복과 워밍업을 위한 협업을 공개했다. 

첫번째 기술은 나이키 X 하이퍼아이스 부츠이다. 상황과 필요에 따라 운동선수의 발과 발목에 열과 동적인 공기 압축 마사지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및 모바일 하이탑 슈즈이다. 신발에는 갑피 전체에 열을 고르게 분배할 수 잇는 이중 공기 노마텍 블레이더(Normatec Bladders)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발과 발목의 근육과 조직에 깊숙하게 열이 전달되게 하는 기술이다. 작동 방식은 각 신발 깔창에 있는 배터리 구동 하에 신발에 내장된 버튼을 통해 세 가지 단계의 열과 압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발에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두번째 기술은 나이키 X 하이퍼아이스 베스트이다. 얼음이나 액체 없이 즉각적인 가열 및 냉각을 제공하는 열전 냉각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체온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센서가 포함된 체온 모듈 또한 내장되어 있다. 조끼 내부의 공기 주머니와 압력 센서는 신체에 맞게 적응되어 냉각 및 가열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어떤 상황에서라도 체온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나이키의 대표 플레이어이자 NBA 슈퍼스타인 LeBron James(르브론 제임스)는 1년 전부터 개발 중인 제품들을 사용해 왔으며 착용 순간부터 선수들의 워밍업과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꾸준한 실사용 업로드를 통해 협업에 대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케냐출신의 세계적인 러너인 Eliud Kipchoge(엘리우드 킵초게) 또한 제품 테스트에 참여하여 제품 효과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소감을 전달한 바가 있다. 

두 브랜드의 궁극적인 취지는 회복은 모든 운동선수의 여정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회복 전’ 개념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운동선수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오늘날의 운동선수들에게 가능한 것의 한계를 밀어붙이고자 하는 것이다. 

협업 제품들은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을 위해 실사용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협업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