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 나루역 ‘러너 스테이션’ 조성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가 오는 4월 러닝을 테마로 한 ‘러너스테이션’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자체를 도심 속 명소로 만들기 위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적용 사례로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으로 러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 편의 시설부터 달리기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수준별 강습 영상을 볼 수 있는 교육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러너스테이션의 조성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78개의 러닝크루가 78일간의 ‘러너스테이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을 출발해 광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8.4㎞ 구간이다. 챌린지 참여인원 1명당 840원이 적립되며, 참여인원 및 누적거리를 기준으로 1㎞당 100원씩 LG전자에서 기부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장애인 및 운동약자 등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시민 누구나 기부런 동참 가능한 QR코드를 마련할 예정이다. 

여의나루역에서 즐겁게 뛰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기부런에도 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