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J.L-A.L_ 24FW 컬렉션 공개, 컬렉션 테마를 구현한 필름까지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Goldwin의 디퓨전 라인인 Goldwin 0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장 루크 엠브리지 라벨(JEAN-LUC AMBRIDGE LAVELLE)이 중심이 되어 기술 혁신 제품들을 전개하는 _J.L-A.L_이 24FW 컬렉션을 필름과 함께 공개했다.

_J.L-A.L_ 의 24FW 컬렉션은 기업 생활의 부조리와 시뮬라크라 개념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내부의 가상 회사를 설립하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전통적인 회사 유니폼 요소를 해체하고 재해석하여 그 복잡성과 유용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컬렉션 테마는 24FW 필름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고 컬렉션 테마에 대한 의미를 보다 심층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컬렉션의 주요 디자인 특징으로는 회사 유니폼의 상징과도 같은 스프라이트 셔츠의 재구성, 스터드 장식을 더한 수트, 정교한 3레이어 아우터웨어로 제작된 울, 혁신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춘 워크 베스트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회사 유니폼에 그대로 녹여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브랜드 내부적으로 개발된 슈즈 라인과 함께 시즌 최초로 Goldwin과의 협업을 통해서 고어텍스 프로(Gore-Tex Pro) 소재를 사용한 재킷과 팬츠, 저지 크루넥을 제작하여 Goldwin의 기능성 원단에 대한 전문 지식과 _J.L-A.L_의 구조적이고 복잡한 패턴을 결합함으로써 컬렉션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