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섬유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실바 테라 스카우트 XT

헤드램프라면 당연히 빛을 밝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바(Silva)의 테라 스카우트(Terra Scout)는 단순히 빛을 비추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 헤드램프는 외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로 실바의 헤드램프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테라 스카우트는 Revo라는 혁신적인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이 재료는 재활용된 폴리머와 삼섬유를 혼합해 만든다. 이를 통해 기존 플라스틱보다 최대 90% 적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실현할 수 있다.

ISPO 어워드 수상작: 지속 가능성과 경량성의 만남 
테라 스카우트는 단순히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는 야외 활동에서 특히 중요한 장점으로, 긴 탐험이나 하이킹에서 무게를 줄이는 것은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테라 스카우트는 AAA 배터리 3개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84g에 불과하다. 알칼리 배터리와 충전식 배터리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한다. 

테라 스카우트는 실바의 기존 모델인 스카우트 3(Scout 3)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실바의 판매 및 마케팅 책임자인 마델렌 욘손 욜린(Madelene Jonsson Öhlin)은 "우리는 스카우트 3 모델을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재료 공급업체인 트리필리온(Trifilion)과 협력하여 Revo41 재료로 스카우트 3 모델을 재설계하고, 지속 가능성을 헤드램프 카테고리에서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실바의 도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