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파리 올림픽 육상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많은 스포츠 브랜드가 자사의 뛰어난 성능 혁신을 세계 무대에 내놓을 기회를 제공한다. 성능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스포츠들 중에서 달리기 결과는 선수가 선택한 신발의 영향력이 가장 잘 반영된다.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가라앉은 지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스폰서 육상 선수들의 성과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아디다스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승자로 자리 잡았다. 

아디제로 스파이크를 신은 아디다스 선수들은 12개의 가장 빠른 올림픽 종목인 800M와 스프린트 디스턴스(100M, 200M, 400M) 중 5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디제로 스파이크를 신은 금메달리스트는 남자 100M - 노아 라일스(Noah Lyles, 미국) / 남자 110M 허들 - 그랜트 홀러웨이(Grant Holloway, 미국) / 남자 400M - 퀸시 홀(Quincy Hall, 미국) / 남자 800M - 엠마누엘 와뇨니(Emmanuel Wanyonyi, 케냐) / 여자 400M - 마릴레이디 파울리노(Marileidy Paulino,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로 알려졌다. 

아울러 에티오피아의 마라토너 타미랏 톨라(Tamirat Tola)는 마라톤 경기에서 아디제로 러닝화와 함께 올림픽 신기록과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아디다스는 800M와 스프린트 디스턴스뿐만 아니라 마라톤에서까지 강한 영향력을 미쳤다. 

전체적으로 아디다스 선수들은 금메달의 50%를 획득 했으며, 모든 마라톤 포디엄 자리의 50%를 차지했다. 게다가 400M 이하의 남자 스프린트 종목에서 아디다스 선수들은 개인 금메달의 60%를 차지하면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